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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게스트하우스 투숙객 살해용의자 천안 모텔서 숨진채 발견
등록일 : 2018-02-15 (목) 00:18
14일 오후 3시 1분경, 모텔 주인이 신고  제주 게스트하우스 투숙객 살해 용의자 한정민이 14일 오후 충남 천안에 있는 모텔에서 목을 매 숨진채 발견됐다. 충남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천안시 신부동에 있는 모텔에 12일 오후 4시경 들어갔으며, 2일치 숙박비를 계산했다고 밝혔다. 한모씨의 숨지기전 마지막 모습이었다.이어 오늘 오후 2시가 넘어서도 체크아웃을 안 하고 인기척도 없어 오후 3시 모텔 주인이 방에 들어가 욕실에 목을 매 숨져 있는 투숙객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 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천안 동남경찰서 형사들은 방에 있는 신분증과 소지품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투숙객을 살해한 용의자로 공개수배된 한정민을 확인하고 관련 수사를 맡고 있는 제주경찰서에 사체 발견 소식을 통보했다. 같은 시각 마지막으로 한정민의 이동경로가 확인된 경기도 안양시 안양역 일대서 탐문 및 수색하던 중 용의자 한정민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에 수색을 중단했다. 또 제주 게스트하우스 투숙객을 살해한 용의자로 지목돼 경찰이 공개수배로 전환하여 수사 시작 하루 만에 용의자가 숨진 채 발견되어 공개수배도 종료됐다. 천안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숨진 채 발견된 용의자 한정민의 사체를 사건 담당을 맡고 있는 제주경찰서로 인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 구좌읍의 한 게스트하우스 관리인인 한 씨는 지난 8일 새벽 20대 여성 투숙객을 목 졸라 살해하고 인근 폐가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아왔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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