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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국립민주묘지에서 5.18국립민주묘지로
등록일 : 2017-09-24 (일) 13:38
 3.15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하는 '역사기행' 프로그램에 '창원초록온배움터' 의 김민경선생이 초청해주어 동참하게 되어 동행하였다. 추분의 아침은 매우 설렁한 가운데서 출발지인 3.15국립묘지 주차장에 삼삼오오 모여들어 간단히 참배를 마치고 기념관을 둘러보며 3.15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의 해설로 그동안 말로만 듣던것을 사진과 친절한 해설을 들으니 정말 우리고 모르고 있는 것이 너무 많구나를 느끼는 순간이였다.  한번쯤은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민주가 그냥 우리곁은 다가온것은 아니라는 것을 느끼면서 그날의 선열들의 외침을 우리는 참배의 벽에 새겨놓은 부조물에서 느낄 수 있었다. 약속한 9시가 되자 서둘러 관광버스에 올랐다. 도로에는 벌초 가는 차량이 줄을 이었다.  두시간여 달려 광주 5.18국립민주묘지에 도착하였다 곧장 추념의문을 통과하여 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참배단에서 참배를 마친후 2개조를 나누어 해설사 두분의 안내를 받아 자세한 해설을 곁들여 들으니 그 때 상황을 그려 볼 수 가 있었다. 그 당시 나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중이였기때문에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 지에 대한 정보가 그리 많지 않은 상황이였다.  5.18국립묘지와 3.15국립묘지는 같은 동급의 묘지라고 한다. 그런데 규모면과 짜임새등은 비교도 안될만큼 차이를 보였다. 우리지역의 정치권과 관료들은 좀 생각을 해보아야할 문제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그들은 해설사들의 자세부터가 달랐다. 상당한 자부심을 갖고 있는 것 같았다. 민주성지에 대한 것과 5.18민주항쟁정신에 대한것등 상당한 자부심을 갖고 있는 것같아 좋아 보였다.  참배를 마친후 해설사 선생님의 인솔로 기념관.묘역을 둘러 보고 그 당시 절박하고 절절한 규를 느낄 수 있어 모처럼 일반관광이 아닌 민주를 생각하는 좋은 여행길이였다.  <역사의 문> 보는이로 하여금 역사를 다시금 생각하라는 뜻일게다.  <추모과> 가신이들의 영령을 위로하고 그들의 행적을 잊지않기위한 몸부림은 아닐까?  <숭모루> 5.18을 잊지말자 그리고 그날의 숭고한 정신을 후세들에게 전하자라는 뜻으로 기자는 받아들인다.  관계자의 말을 빌면 항시 많은 사람들이 참배하러온다고 한다. 어린이의 손을 잡고 오는 가족들과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유치원생,초등학생을 비롯하여 중고생들도 믾이 온다고 한다. 우리의 3.15국립묘지는 어떨까? 궁금해진다. 5.18국립묘역의 역사기행을 오전으로 마치고 주최측에서 제공하는 점시식사를 하러 묘역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한우를 전문으로 하는 전골집으로 안내했다. 꽤나 비쌀텐데 지레 겁부터 집어 먹었다 아니라 다를까 북새통을 이룬다. 광주사람은 돈이 많은가 보다 생각 했는데 알고 보니 아주 값싸게 먹을 수 있는 한우 전문요리의 집이라 북새통을 이룬다고 한다. 한우국밥인가 여하튼 메뉴는 잘모르겠지만 오천원대로 맛나게 먹을 수 있는 맛집이란다, 왠지 북새통을 이루더라니  식사를 마친후 5 18 자유공원( 김대중센타가 있는곳) 으로 향했다 자유공원은 옛상무대기 있던 자리로 5 18당시 계엄사 보통군법재판부가 있던 인권유린의 표상인 곳이다. 이를 군으로 부터 이양받아 현재의 5 18기념공원과 그당신 무자비한 악명이 높았던 군재판부와 영창을 조금 떨어진곳에 있던 것을 원형대로 이전하여 5 18 정신의 교육관과 각종전시물을 조형 해 놓았다. 그 당시는 500여 미터 떨어진곳에 있었다고 한다. 현재 그곳은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인권유린의 상징이였던 그 당시 상무대 영창과 계엄사 보통군법회의(군재판부)가 있던 곳으로 이전복원하여 그 떄상황의 밀랍인형으로 재현해 놓았으며 그 당시 인권을 유린 당하였던 당사자들이 그 상황을 재현하고 있다,  공포분위가와 호통을 치는 군법관계자들의 호통과 기합을 받는 사람까지 실감나게 재현해 놓았다.  남자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받아 보았을 이름하여 '원산폭격' 그 지끗지끗한 기합  그 당시에는 인권유린이 아닌 것이 없었겠지만 사람을 굴비 엮듯이 엮어서 이동한다는 것은 인간 취급을 안한다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랴 이 처럼 목타는 민주의 함성이 드높이 외쳤던 이들은 역사가되어 어느묘역에 누워있고 그들이 남기고 간 정신은 후에 사람들이 이러쿵 저러쿵한다. 우리가 아무리 그들을 이해 한들 한 줄기의 목마름을 적셔줄 한모금의 민주를 알 수 있을 까?  마이뉴스코리아/이양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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