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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별세
등록일 : 2020-01-19 (일) 17:09
건강 급격히 악화. 일본서 귀국 아산병원 중환자실 입원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19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98세. 신 영예회장은 일본에 머물고 있다가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어 한국에 귀국해 아산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받아오다 오늘 오후 끝내 눈을 감았다.병원에는 롯데그룹 임직원들이 모여 상황을 체크하며 하루종일 분주하게 움직이면서 사태를 지켜보다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침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 명예회장의 임종이 임박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가족, 롯데그룹 주요 임원들이 병원에 모여 사태를 지켜봤다. 아들인 신동빈 롯데 회장은 일본 출장 일정을 소화하던 중 신 명예회장의 건강상태에 대해 보고 받고 급히 귀국해 신 명예회장의 마지막 모습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과 가족들, 롯데그룹 주요 임원들은 장례일정에 대해 논의 한 뒤 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에 빈소를 차렸다. 신 회장은 오후 5시20분경 굳은 표정으로 모습을 병원에서 나와 장례직장으로 이동했고, 오후 5시36분경 송용덕 롯데그룹 부회장 등 임원들도 함께 빈소로 향했다. 빈소에는 신 회장과 송 부회장을 비롯, 롯데그룹 주요 임직원들이 모여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일부 직원들은 망연자실한 모습 속에 장례절차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신 명예회장의 장례식은 그룹장으로 명예장례위원장은 이홍구 전 국무총리, 반기문 전 UN사무총, 장례위원장은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이사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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