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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그룹 회장 별세. 비공개 가족장 치르기로
등록일 : 2018-05-20 (일) 14:40
[구본무 회장 별세 1보]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빈소 차려져, 가족·친지 제외 조문·조화 정중히 사절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향년 73세의 일기로 별서했다. 구 회장은 최근 건강이 급격히 나빠지면서부터 가족과 회사 임원들에게 수차례 조용한 장례식을 주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LG그룹은 이날 고인의 별세 소식을 전하면서 장례는 조용하고 간소하게 치르기를 원했던 고인의 유지와 유족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하며,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에 빈소가 차려졌으며, 가족과 친지를 제외하고 조문을 받지 않고 있으며, 조화도 정중히 사절했다고 LG그룹은 전했다. 구 회장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 등 구체적인 장례 일정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영식 씨와 아들 구광모 LG전자 상무, 구연경, 구연수씨 등 1남 2녀가 있다. 한편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은 총수 자리를 맏아들에게 물려주고 현재 천안연암대학교 인근 천안 자택에서 여생을 보내고 있으며, 93세의 나이로 워낙 고령이라서 거동이 편치 못해 이날도 아들의 임종을 지키지 못하고 천안 자택에 머문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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