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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 청와대 개방, 대통령 집무실은 국방부로
등록일 : 2022-03-20 (일) 12:19
 합참 청사는 전시작전권 전환을 고려해서 한미연합사와 함께 건물을 사용하도록 건립되었고, 연합사가 평택으로 이전하여 공간의 여유가 생겨 국방부가 합참청사로 이전하는데 큰 제한은 없으며, 같은 구내 이전이라 집무실 이전 비용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합참 청사는 연합사와의 협조를 고려하여 용산지역에 자리 잡았지만 연합사가 평택으로 이전함에 따라 전쟁 지휘 본부가 있는 남태령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렇게 되면 합참은 평시와 전시가 일원화된 작전지휘 체계 유지가 가능하고 합참 근무자와 장병들도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근무 여건이 보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용산 대통령실 주변에 수십만 평 상당의 국민 공간을 조속히 조성하여 임기 중 국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것이며, 임기 시작이 50일 남은 시점에서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너무 서두르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도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일단 청와대 경내로 들어가면 제왕적 권력의 상징인 청와대를 벗어나는 것이 더욱 어려워 질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국민들께 불편을 드리는 측면, 청와대를 온전히 국민께 개방하여 돌려드리는 측면을 고려하면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 결정을 신속히 내리고 추진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청와대 개방도 밝혔다. 임기 시작 날인 5월 10일 개방해 국민들께 돌려드리겠다며, 본관과 영빈관을 비롯해 최고의 정원이라 불리는 녹지원과 상춘재를 모두 국민들의 품으로 돌려드리게 되면 경복궁역에서 경복궁을 지나 청와대를 거쳐 북안산길로 산책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어떠한 사인이든 국민들에게 설명이 필요하면 소통을 위해 기자들과 만나겠다며, 용산 대통령실의 1층에 프레스센터를 배치해 수시로 언론과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 청사도 좋은 명칭이 있으면 알려달라며, 대통령 집무실 명칭 국민 공모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방부 청사 집무실 주변도 최소한의 경호를 위해 최소한의 펜스만을 설치해 경호체계를 마련하고 안보 공백도 없도록 하겠다며, 국민 누구나 대통령이 근무하는 대통령 집무실 주변 공원에서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백악관 주변에 넓은 잔디광장에서 시민들이 즐기는 것과 같은 공간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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