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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 핫라인 역사적 개통…4분 19초간 시험통화
등록일 : 2018-04-21 (토) 09:31
청와대와 북한 국무위원회 실무진 첫 통화 청와대서 먼저 북한 국무위원회로 직통전화 연결  남북 핫라인이 연결됐다. 지난 20일 금요일 남북은 정상회담 실무진들이 첫 통화를 하면서 청와대와 북한 국무위원회를 연결하는 남북 정상 간 핫라인이 남북정상회담을 1주일 앞두고 20일 완료됐다.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종합상황실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은 브리핑에서 역사적인 남북 정상 간 직통전화 연결이 완료돼 20일 오후 3시 41분부터 4분 19초간 상호 통화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전화통화는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과 북한 국무위원회 담당자 사이에 이뤄졌고, 송 비서관이 북한으로 먼저 핫라인으로 전화를 걸었고 북한 국무위원회 담당자가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이어 북측에서 잠시 후 다시 연결하겠다고 말하고 핫라인을 끊은 뒤 이번에는 북한에서 국무위원회 담당자가 청와대 송 비서관에게 전화를 걸어 상호간 핫라인이 연결되었다. 윤 실장은 전화 연결은 매끄러웠고 전화상태가 매우 좋았다며, 마치 옆집에서 전화하는 듯한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또 윤 실장은 정상회담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남은 시간 동안 현장 점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우선 21일 오후 판문점 현장에서 경호안전 관계 기관 대책회의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주에는 마지막 준비위원회 회의 및 분과장회의를 포함해 판문점 현장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오는 24일 판문점 종합상황실이 개소되면 판문점 상황실을 중심으로 차분하고 꼼꼼하게 준비상황을 점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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