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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 사전 점검단 현송월 일행 서울 방남
등록일 : 2018-01-21 (일) 16:26
10시 50분, KTX산천 7호차 탑승 서울역 출발 12시 46분, KTX산천 7호차 강릉역 도착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 예술단을 파견 하기 위해 북한 사전점검단의 일행이 21일 오전 군사분계선을 넘어 서울을 방남했다. 이날 북한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사전점검단 7명은 21일 오전 서울역에 도착하여 KTX산천을 타고 강릉역으로 이동했다. 강릉역에 도착한 현송월 일행은 강릉 씨마크 호텔에 도착해 남한이 준비한 점심식사로 오찬을 한 뒤 황영조 기념관과 강릉 아트센터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21일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현송월 일행이 묶을 숙소는 오후 4시 30분 현재 군 휴양소나 강릉에 있는 일반 호텔 등 여러 숙소로 거론되지만 보안 문제로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북한 사전점검단의 일행은 21일 오전 8시 55분 개성공단에 모습을 보였다. 개성공단을 지나 1분 후인 8시 56분 현송월 일행은 경의선도로를 통해 북방한계선에 도착했다. 북방한계선에 도착한 현 일행을 북한 군인들 현송월 일행의 신원을 확인했고, 군사분계선을 향해 달렸다.1분 후인 8시 57분에 경의선도로 군사분계선을 통과해 1분이 지난 뒤 8시 58분에 경의선도로를 통해 남방한계선을 지났다. 남방한계선을 지난 현송월 일행은 군사분계선을 통과한 지 5분 만에 경기도 파주시 남북출입사무소에 도착했다.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신원확인, 입경 절차 확인, 검역 절차 확인 등을 거쳐 9시 17분에 남북출입사무소를 출발해 통일대교를 향했다. 12분 후에 통일대교를 통과한 차량은 검문소에 멈추지 않고 경찰과 경호원들의 차량 앞뒤로 호위를 받으며 논스톱으로 달렸다. 서울을 향해 달린 차량의 모습은 임진강 통일대교 북단 검문소에서 현송월 일행이 탄 차량이 모습을 보이자 YTN, 연합뉴스 등 방송사들은 통일대교 남단 현장에서 생방송으로 중계했다. 차량은 이들이 통과하자 바로 뒤를 따라 붙으면서 실시간 생방송으로 서울역에 도착할 때 까지 전달했다. 다만, 사전 언론사들끼리 공동취재가 꾸려지지 않아 통일대교에서 서울역까지 이동구간을 방송사 별로 같은 때로는 다른 화면을 생방송으로 송출했다. 통일대교를 건넌 차량은 자류로를 달려 합정역 부근을 지나 10시 18분에 서울 독립문역 사거리에서 우회전을 했다. 서울 독립문을 지난 리무진 차량은 3분이 지난 뒤인 10시 21분 서울 염천교 지나 서울역 방향으로 이동했다. 10시 22분 서울역 입구에 차량의 모습이 보였으며, 10시 23분 현송월 일행이 탄 차량이 서울역 앞에 도착했다. 10시 24분 리무진 차량에서 내린 현송월은 검은 코트에 모피 목도리 하고 있었으며, 취재기자들의 방남 소감 등을 묻는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표정 없이 이동했다. 10시 25분 서울역 2층 출발장 아닌 1층에서 바로 이동해 들어갔다. 평소에는 이용하지 않는 별도의 통로로 알려졌다. 이날 현송월 일행이 이용한 통로는 VIP전용 통로인 곳으로 전해졌다. 10시 27분 차량에서 내린 뒤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별도의 통로로 이동한 뒤 4번 플랫폼에 대기하고 있던 4017 KTX산천 8호차 입구를 통해 탑승했다. 강릉행 KTX산천은 평소 서울역 14번 플랫폼에서 출발하지만, 이날은 동선과 경호 안전을 고려해 주차장 입구에서 가까운 VIP 통로로 알려진 4번 플랫폼 열차가 대기했다. KTX 이용하려면 계단을 이용해 서울역 2층 신 역사로 올라간 뒤 다시 14번 플랫폼으로 이동해야 하지만, 이날은 현 단장 등 점검단 경호 안전 위해 평소에 통로기 아닌 지하주차장 옆 출입구를 이용해 바로 플랫폼으로 이동한 것이다. 10시 38분에 KTX산천 4호차에 오른 현송월 일행은 7호차에 자리를 잡았다. 정부 당국은 코레일에 협조를 구해 10시 1분과 11시 1분 강릉행 KTX산천 사이 10시 50분에 특별 편성한 KTX산천4017편에 탑승한 것이다. 이들이 탑승한 직후 7호차 한량 전체 통제했으며, 탑승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지만, 현송월 일행이 좌석에 앉은 직후 열차 창문은 블라인드로 가려져 있어 더 이상은 볼 수 없었다. 경찰은 6호차와 7호차 연결 지점인 객차 연결 통로에 취재진과 일반 승객의 출입을 전면 통제했으며, 현송월 일행이 탑승한 KTX산천에 취재기자들도 일부 탑승해 객실 안 현장을 실시간으로 생중계 전달했으며, 함께 강릉역으로 이동하기도 했다. 10시 50분에 현송월 일행 태운 특별 편성된 KTX산천은 서울역을 출발해 강릉역으로 이동했다. 청량리역 등 강륵역까지 가는 주요 역에 정상적으로 정차해 1호차부터 5호차까지 일반 승객을 태운 뒤 강릉역으로 향해 출발했다. 이날 함께 이동한 KTX산천 승무원이 생수를 전달하기 위해 6호차까지 이동했으나 경호원과 경찰이 승무원의 진입을 막고 대신 전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객실 안에서 승무원들이 승객들의 열차표를 확인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열차 안 객실은 평소와 달리 평온 했다는 것이 당시 같이 탑승하고 이동했던 승객들과 취재기자들의 전언이다. 12시 46분 현승월 일행이 탑승한 KTX산천은 강릉역에 도착했다. 12시 47분 열차에서 내린 뒤 강릉역 플랫폼에 모습을 드러낸 현송월 일행은 경호원들의 통제 속에 바로 앞으로 이어진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강릉역 출구를 향해 올라갔다. 12시 49분 강릉역 2층 통로를 통해 나온 이들은 12시 51분 강릉역 앞에 대기하고 있던 리무진 버스에 탑승했다. 12시 53분 현송월 일행이 탑승한 리무진 버스는 강릉 시내 통과해 이동했다. 13시 05분 강릉 씨마크호텔 앞에 리무진 차량이 도착했고, 차량에서 내린 뒤 13시 06분 호텔 오찬장으로 들어가 점심식사 오찬을 가졌다. 한편, 이날 현송월 일행이 서울역에 도착하기 전에 서울역 옛 역사 앞에 설치되어 있던 차량 진입 방지용 말뚝(볼라드)을 점검단이 도착하기 전에 모두 철거하여 차량이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으며, 평소 서울역 광장에 머물던 노숙인들도 이날 경찰 등의 협조 요청에 따라 다른 곳으로 자리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현송월 일행 개성공단부터 강릉 씨마크 호텔 도착까지 시간대별로 정리했다.] 8시 56분 : 현송월 일행 경의선도로 북방한계선 도착 8시 57분 : 경의선도로 군사분계선 통과 8시 58분 : 경의선도로 남방한계선 통과 9시 02분 : 남북출입사무소 도착 9시 17분 : 남북출입사무소 출발 9시 29분 : 통일대교 통과 10시 18분 : 서울 독립문역 사거리에서 우회전 10시 21분 : 서울 염천교 지나 서울역 방향으로 이동 10시 22분 : 서울역 입구 도착 10시 23분 : 현송월 일행 서울역 앞 도착 10시 24분 : 리무진 차량 하차, 현송월 검은 코트에 모피 목도리 하고 있어 10시 25분 : 서울역 2층 출발장 아닌 1층 VIP통로로 바로 이동해 들어감 10시 27분 : 4번 플랫폼에 대기하고 있던 4017 KTX산천 8호차 입구 통해 탑승 10시 38분 : KTX 산천 7호차 한량 전체 통제 중, 탑승 모습 포착, 블라인드로 가려져 있어 10시 50분 : 현송월 일행 태운 KTX산천 서울역 출발, 강릉역으로 이동 서울역 옛 역사 앞 설치된 차량 진입 방지용 말뚝(볼라드) 점검단 도착 전 모두 철거 평소 서울역 광장에 머물던 노숙인들도 이날 경찰 등 협조요청 따라 다른 곳으로 자리 이동 KTX 이용하려면 계단 이용 서울역 2층 신 역사로 올라간 뒤 다시 플랫폼으로 이동해야 하지만, 이날은 현 단장 등 점검단 경호, 안전 위해 평소 통로 아닌 지하주차장 옆 출입구 이용 바로 플랫폼 이동 강릉행 KTX 평소 서울역 14번 플랫폼에서 출발, 이날 동선과 경호 고려 주차장 입구에서 가까운 VIP 통로로 알려진 4번 플랫폼 열차 대기 점검단과 우리 측 관계자 7∼8호차 탑승 경찰, 6호차와 7호차 연결 지점 취재진과 일반 승객 출입 통제 현송월 일행 탑승 KTX 객차연결 통로 통제 현송월 일행 탑승 KTX에 취재기자 탑승, 객실 안 현장 실시간 생중계 12시 46분 : 현승월 일행 탑승한 KTX산천 강릉역 도착 12시 47분 : KTX산천 객실에서 강릉역 플랫폼 하차 12시 49분 : 강릉역 2층 통로를 통해 나와 12시 51분 : 강릉역 앞 리무진 버스에 탑승 12시 53분 : 현송월 일행 탑승한 리무진 버스 강릉 시내 통과해 이동 13시 05분 : 강릉 씨마크호텔 앞 리무진 차량 도착, 호텔 입구서 내려 13시 06분 : 호텔 오찬장으로 들어감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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