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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바른정당 대표 창원광역시 승격 검토
등록일 : 2017-08-28 (월) 20:29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가 "창원광역시 승격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혜훈 대표는 지난 25일 전국 민생 행보 투어인 '바른 정당 주인 찾기' 행사를 위해 창원을 찾은 자리에서 강인호 창원광역시승격 범시민추진협의회장으로부터 '창원광역시 승격 법률안 국회통과 건의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마산에서 태어나 초·중·고까지 마산에서 다녔고 집도 아직 마산에 남아 있다"며 고향에 대한 진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강인호 협회장은 "창원시는 인구 107만 명에 서울보다 넓은 면적 그리고 지역내총생산은 대전, 광주광역시보다 커 인구, 면적, 자립 기반면에서 광역시로 승격하기에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당위성을 역설했다. 이어 "울산이 광역시로 승격한 것은 산업의 발달로 인구가 늘고 도시의 규모가 커진 탓도 있지만, 정치적 배경이 크게 작용했고 울산을 광역시로 만든 정치적인 주역으로 이혜훈 대표의 시아버지인 故 김태호 국회의원을 손꼽을 수 있다"면서 이번에는 며느리가 고향을 위해 나서달라는 뜻을 우회해 요청했다. 한편 '창원광역시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은 지난해 11월 16일 국회에 입법 발의돼 있으며, 지난달 4일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정식 안건으로 채택돼 소위원회의 법안 심사를 앞두고 있다.  마이뉴스코리아/김필선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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