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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감독 ｢크리스 나혼｣, 남강유등축제에 감탄사
등록일 : 2016-10-09 (일) 11:34
코리아드라마 페스티벌 참석 이후 이창희 시장과 투어 이연걸 주연 “키스 오브 드래곤”과 전지현 주연 “블러드”의 ｢크리스 나혼｣ 감독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진주시를 방문, 남강유등축제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크리스 나혼｣ 감독은 이번 10월 축제기간 중 진주에서 열리는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의 시상자로 참석하는 한편, 제작 중인 새 영화 <죽음의 방정식> (The Algebra of Death)의 한국 촬영지와 한국인 배우를 찾기 위해 내한했다. 7일 ｢크리스 나혼｣ 감독은 대만 배우 해리 장(Harry Chang)과 함께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에 시상자로 참석하고 야간에는 이창희 진주시장과 함께 진주남강유등축제 등 10월 축제장을 투어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크리스 나혼｣ 감독과 함께 유등축제장을 둘러보며 진주성의 유래와 유등축제의 매력 등을 설명하였으며, ｢크리스 나혼｣ 감독은 “다른 나라를 많이 다녀봤지만 이렇게 고유한 스토리를 가진 독창적이고 우수한 축제는 처음”이라며 연이어 감탄사를 연발했다. 또한 함께 진주시를 둘러본 해리 장은 “복잡한 대도시보다도,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진주시가 영화 촬영지로는 더 적합할 것 같다”고 의견을 밝혔다. 진주 체류기간 동안 거의 대부분을 진주 곳곳을 둘러보며 보낸 ｢크리스 나혼｣ 감독은 진주지역 문화 관계자들과의 미팅도 갖고 해외방송 인터뷰에도 응하며 진주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 내년 1월에 본격 제작발표를 앞두고 있는 ｢크리스 나혼｣ 감독의 새 영화(The Algebra of Death)는 조지아 애틀랜타를 주 촬영지로 한국과 중국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할 예정이며, 아시아 배우들을 비중 있게 다루어 할리우드와 아시아 문화교류 증진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시 관계자는“연이어 방문하는 해외 인사들이 남강유등축제의 진면목을 발견하고 그 문화 ․ 예술적 가치를 인정하고 있는 가운데 할리우드에서도 남강유등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높게 평가하고 있어 세계 5대 축제로 발돋움하는 유등축제와 진주의 위상을 더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마이뉴스코리아/김종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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