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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주혁 교통사고 사망... 연예.방송.영화계 슬픔속 애도
등록일 : 2017-10-30 (월) 22:15
영화·방송계 애도, 공식 일정 취소 잇따라 배우 김주혁의 갑작스러운 교통사고 사망 소식이 전해진 30일 오후 6시 50분 이후 영화계와 방송계는 큰 충격에 빠져 있다. 먼저 사망 소식을 들은 영화계는 이날 예정된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배우 김주혁을 애도하기 위해서 내린 결정이다. 영화계에 따르면 영화 부라더 측은 이날 오후 7시 40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릴 VIP 시사회 행사를 축소했다. 부라더 관계자는 당초 예정된 주연 배우들의 무대 인사와 레드카펫 행사를 취소하고 영화 상영만 한다고 밝혔다. 최민식·박신혜 등이 주연한 침묵 측도 이날 오후 예정된 V앱 라이브톡 행사를 취소했고, 31일 예정된 VIP 시사회 레드카펫 행사와 포토월 행사도 전면 취소 했다. 영화 배급사 CJ E&M 관계자는 내일 VIP 시사회에서 영화 상영 여부는 현재 논의 중 이라고 전했다. 김주혁이 출연하고 내년 개봉을 앞둔 영화 흥부와 독전의 제작진들도 큰 충격에 빠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흥부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소식이어서 믿기지 않다며, 영화 개봉 문제는 아직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영상자료원도 공식 계정을 통해 교통사고로 세상을 뜬 배우 김주혁 님의 명복을 빕니다. 라며 그는 영원한 홍반장이기도 했습니다. 라고 애도했다. 동료 선.후배들도 SNS에 갑자스럽게 사망한 김주혁을 추모하는 글을 올리고 있다. 배우 유아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애도는 우리의 몫; 부디 RIP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배우 문성근도 트위터에 김주혁. 무대인사 다니며 속이 깊구나 자주 만나고 싶어졌는데… 애도합니다. 라고 글을 남기며 고인의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가수 별도 인스타그램에 내일 오후 2시로 예정돼있던 팬미팅 당첨자 발표는 잠시만 미루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막 비보를 접했습니다. 후배로서, 애도하는 마음으로 시간을 가질 필요를 느꼈습니다. 라고 글을 남겼다. 별은 당초 11월 4일 팬미팅을 할 예정이었다. 한편, 강남경찰서는 30일 오후 4시 29분경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 인근 아파트 옆 도로에서 배우 김주혁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배우 김주혁의 교통사고는 오후 4시 29분경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앞에서 발생했으며, 119구조대가 출동해 차랑 파손이 심해 38분만인 오후 5시 7분에 차량에서 구조해 건국대병원으로 긴급 후송해 심폐소생술 등을 했으나 사고 발생 2시간 여만인 오후 6시 31분 사망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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