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걸그룹 '티파니' 일장기 논란
등록일 : 2016-08-16 (화) 18:16
 광복절에 태극기 대신 전범기 올린 '티파니'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본명:황미영27세)가 일본 국기인 일장기와 일제 전범기 문양을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킹 서비스)에 올려 논란에 휩싸였다. 티파니는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콘서트를 마친 뒤 일장기 모양의 이모티콘이 들어 있는 게시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광복절인 15일에는 전범기 무늬로 디자인된 일본 도쿄의 지명을 SNS에 게시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이 "광복절 기간에 한국인이 올리기엔 적절치 않다.“고 비판하자 티파니는 일장기 이모티콘과 전범기 문양이 들어간 사진을 삭제했다. 티파니는 "소중하고 뜻 깊은 날에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많은 분께 실망을 안겨 드린 저 자신이 많이 부끄럽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는 내용의 자필로 쓴 사과문을 SNS에 올렸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사과문에 '광복절'이나 '전범기' 등 정확한 표현을 사용하지 않아 두리뭉실하게 말하는 등 자신이 무었을 잘못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아 무성의하다" 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티파니가 속한 소녀시대는 지난 2009년에도 앨범 재킷 디자인이 일본이 2차 세계대전 때 사용한 비행기인 '제로센' 과 전범기를 연상시킨다는 지적을 받아 앨범 공식 발표를 연기하고 재킷을 모두 폐기한 바 있다. 최근 학생들이 '위안부 소녀상' 철거 반대와 '위안부 화해. 치유 재단' 설립 반대 등을 펼치고 있는 것과 정면 배치되는 상황임을 볼 때 일부 연예인들의 잘 못된 행위와 행동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어 청소년들에게 역사 왜곡의 심각성을 더 하고 있다.  마이뉴스코리아/강동현기자
|
| 
|
최근 등록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