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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황해도서 내륙 관통 미사일 또 발사
등록일 : 2019-08-06 (화) 18:13
6일 오전 5시 24분, 36분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2발 발사 황해남도 과일 일대서 동해상으로 날려 북한이 미사일을 또 발사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내륙에서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처음이다. 북한은 지난 5월 4일 강원도 원산 호도반도에서 단거리 미사일과 방사포 등을 발사했고, 비행거리는 240여km로 추정된다.  5월 9일 평안북도 구성에서도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비행거리는 각각 420km와 270여km로 추정된다. 7월 달에도 미사일을 발사했다. 7월 25일 강원도 원산 호도반도에서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했고, 비행거리는 600여lm로 추정된다. 북한은 신형전술유도무기라고 발표했다.7월 31일 강원도 원산 갈마일대에서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또 발사했다. 비행거리는 250km로 추정된다. 북한은 신형방사포라고 발표했다. 8월 2일 영흥일대에서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비행거리는 220km로 추정되며, 최대 비행속도는 마항 6.9로 추정되고 있다. 북한은 신형방사포를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8월 6일 오늘 오전 5시 24분과 36분 두 차례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또 발사했다. 비행거리를 현재(6일 오후 6시 기준) 450km로 추정되며, 최대 비행속도는 마하 6.9로 추정되고 있다. 오늘 단거리 미사일은 황해남도 과일군에서 발사했다는 것에 주목하고 군 당국은 현재 미사일 제원과 향후 북한의 태도를 면밀하게 추적하고 있으며, 군 대비태세도 강화하고 있는 중이다. 그동안 동해안쪽인 강원도 원산 주변에서 발사한 것과 달리 오늘은 서쪽 황해남도에서 내륙을 관통해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했기 때문이다. 군 당국은 북한이 발사한 곳인 황해남도 과일군에서 미사일을 남쪽으로 방향을 틀어 발사했다면 사정거리는 청주기지를 비롯해 남한 지역의 주요 시설이 타격권에 들어오게 되고, 육.해.공.사령부가 몰려 있는 계룡대까지도 위협할 수 있는 거리라는 것이다. 서울과는 불과 200km 정도 떨어진 거리다.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한 황해남도 과일군은 군사분계선을 중심으로 40km가 설정된 서부전선 비행금지구역과 9.19 군사합의 규정과 관계가 없다는 것이다. 다만 과일군은 서해 덕적도에서 서해 북측 초도 이남까지 수역을 설정한 해상 적대행위 중지 구역의 위도 안에서 걸쳐 있다.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감시하며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육군은 전방지역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경계작전에 만전을 기하고, 해군은 서해상과 동해상의 북한군 움직임을 면밀히 확인하고 있으며, 공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즉각 출동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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