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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계획에 따라 입영시기도 내 마음대로
등록일 : 2019-06-17 (월) 20:00
현역병 본인선택 신청 vs. 모집병 지원  현역병 입영도 젊은 세대에 맞추어 진화한다. 본인의 의지와 흥미를 바탕으로 주도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지금 20대 청년들의 고민은 최대한 나의 생활, 학업, 진로에 부담이 되지 않으면서 국방의 의무인 병역을 이행하는 것일 것이다. 이에 병무청에서는 현역병 입영대상자들이 계획성 있게 자신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1) 입영시기를 본인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현역병입영 본인선택 신청제도’와 2) 자격·면허·전공을 고려하여 입영시기를 정하여 지원하는 ‘현역모집병 지원제도’ 두 가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안내하고자 한다. 현역병입영 본인선택 신청 현역병입영 본인선택 신청은 올해 2019년도와 내년 2020년도 입영의 신청 대상 및 시기 등이 다르므로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 2019년 입영, 본인선택 신청 가능자는 1999년 이전 생으로 재학·국외연기자, 각 급 학교 졸업자, 연기(해소)자이며 연중 공석 마감 시까지 입영일자를 선택할 수 있다. 마감이 된 후에도 입영일자 공석 추가 발생 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선착순 접수를 실시하니 빠른 입영을 원한다면 이때를 잘 이용하면 된다. 2020년 입영, 본인선택 신청 가능자는 현역 판정받은 2000년생과 재학·국외연기자이며 2019년 3월․6월․11월 세 번으로 분산하여 2020년 1월부터 12월 중 입영희망월을 선착순으로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방청별로 신청일시가 다르니 해당 지역의 신청일시를 병무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기 바란다. 민원불편 최소화를 위해 신청방법은 방문접수가 아닌 홈페이지의 선착순 신청이다. 본인선택 신청의 취소 및 변경도 가능하지만, 대상자에 따라 횟수 등 제한이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현역모집병 지원 현역모집병 지원은 18세 이상 28세 이하(올해 2001년생~1991년)의 현역병 입영대상이 할 수 있다. 매월 접수하며 합격시 접수월 포함 3~4월 차에 입영이 가능하므로 입영을 희망하는 월이 있다면 접수기간을 확인해야 한다. 적성과 특성․전공․자격 등을 고려해서 육군․해군․해병대․공군의 각 군별 일반 및 기술병 등으로 지원하여 군별 선발 기준에 따라 경쟁하여 합격(선발)된다. 지원 가능한 분야는 병무청 홈페이지(군지원–지원가능분야 검색)에서 소지하고 있는 자격증 및 학력을 입력하면 확인가능하다. 현역병 본인선택과 모집병 지원의 구별 위 두 제도의 첫 번째 차이점은 현역병입영 본인선택은 “대한민국의 남성이라면 누구나 예외 없이 병역의무를 이행해야 한다”는 징집제의 일환이며, 이를 보충하기 위해 모병제를 근간으로 하여 현역모집병 지원이 나온 것이다. 그래서 현역병입영 본인선택 입영일자가 30일 이상 남았다면, 현역모집병을 지원할 수 있으며 현역모집병 합격시 기존 입영일자는 취소되고 모집병으로 입영하게 된다. 두 번째 차이점은 현역병입영 본인선택 신청 입영자는 육군으로 입영하여 기초군사훈련 후 군복무 특기를 부여받지만, 현역모집병 입영자는 본인이 선택한 군(육군․해군․해병대․공군)에서 지원 시 선택한 군복무 특기로 대부분 복무하게 된다는 것이다. 현역병 입영! 진로계획에 맞춰 선택 병무청은 경력이나 학업 단절 없이 청년들의 성장과정에 병역이행이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함으로써 누구나 공정하고 정의롭게 병역을 이행하여 대한민국의 건강한 청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입영 前 병역진로설계” 등 다양한 제도 장치를 통해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만약 병역이행 시기를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원하는 시기에 입영을 원한다면 적극적으로 병무청(병무청홈페이지 또는 병무상담소 ☎ 1588-9090)을 활용해 보라고 조언해 주고 싶다.  마이뉴스코리아/김필선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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