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희 한국스카우트 경남연맹장 27일 용호초등학교 강당에서 고영진 교육감 참석

오락가락 비가 내리는 가운데 창원 용호초등학교 강당에서 박태희 한국 스카우트 경남 연맹장이 제27회 경남 캠퍼리 참가 학생들에게 기념 티셔츠와 형편이 어려운 스카우트 학생들의 단복을 무상으로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스카우트 박태희 경남 연맹장을 비롯하여 경상남도 교육청 고영진 교육감, 한국 스카우트 경남연맹 육성회 회원들과 스카우트 지도자 와 학생 약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습니다.

경남 교육청에 따르면 한국 스카우트 박태희 경남 연맹장은 오늘 오전 11시 30분 창원 용호초등학교를 방문 제27회 경남 캠퍼리 참가 학생들에게 기념 티셔츠를 전달해 스카우트 대원으로써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어려운 생활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단복을 제공 스카우트 활동을 더욱 더 열심히 할 수 있도록 할 목적으로 이루어 졌다고 합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스카우트 경남연맹 육성회는 지난 6월 3일 창원 캔버라 호텔에서' 스카우트 대원 육성을 위한 일일 호프집 및 찻집을 열었으며 이날 이학렬 고성군수, 김이수 창원시의회 의장, 전억수 경남농협 본부장, 임성택 경남교육청 교육국장 등 약 1.20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박태희 경남연맹장은 "지난 스카우트 대원 육성을 위한 일일 호프 및 찻집을 운영해 모은 전 수익금은 스카우트 학생들을 위해 이번에 전달하게 됐다" 면서 " 앞으로 건강한 스카우트 대원을 육성해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는 바른 일꾼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태희 경남 연맹장은 지난 1998년 한국 스카우트 밀양지구 연합회 회장을 맡으면서 스카우트와 인연을 맺었으며 한국스카우트 경남연맹 지방이사, 부연맹장을 거쳐 지난 2010년 2월 경남 연맹장에 취임했습니다.

한국스카우트 경남연맹은 2006년을 기점으로 대원이 급격하게 줄어들자 조직 재건에 나서 지난해부터 신규 대원과 지도자가 증가하는 등 현재 만 오천여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스카우트는 영국 육군소장 베이든 파월 경이 1900년 브라운시 섬에서 20여명의 소년들과 야영이 시초가 됐으며 현재 161개 회원국을 가진 세계적인 청소년 육성단체로 성장했습니다.

한편 제 27회 경남캠퍼리는 27~30일 까지 전남 순천 순천청소년 수련관 일원에서 대원 295명, 지도자 27명 등 332명이 참가해 펼쳐집니다. 박태희 경남연맹장은 "스카우트는 대자연속에서 단체생활을 통해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지도력도 쌓아가는 세계적인 청소년 단체" 라며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개발해 국가를 위하고 세계를 위한 사회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습니다.

고영진 교육감은 이날 전달식에 참석 "스카우트는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청소년 단체로 청소년들의 인성교육과 정서 함양 등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면서 경남 스카우트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제2의 도약으로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정신과 건강한 육체를 길러주는 알찬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마이뉴스코리아 / 김필선 기자

최종편집일: 2011-07-27 오후 4:2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