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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장 인터뷰]호계초등학교 노병두 교장
등록일 : 2011-09-15 (목) 12:56
소박한 시골 마을, 청빈한 농사꾼의 아들로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편모슬하에서 1남 3녀 중 장남으로 농사일을 하는 등 가장 노릇을 하면서 학업에 열중하여 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후 예비고사 1기생, 약 200가구의 마을에서 첫 대학생으로 선생님이 되고 싶어 진주교육대학을 입학하였다. 교사 29년, 교감 2년, 장학사 3년, 장학관 1년6개월, 교장 5년6개월  청빈한 가정, 편모슬하, 가장의 역할 때문에 고향인 함양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1971년 2월에 진주교육대학(제7기)을 졸업하였고, 이후 교직생활을 하면서 방송통신대학을 졸업하고 경남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1971.3.1 함양초등학교 근무를 시작으로 40년 6개월을 봉직하여 왔다. 첫 발령부터 결손 및 소외․극빈학생 등에 관심을 가지고 ‘오로지 아동을 위하는 길이 나 자신을 위하는 길이다.’라는 일념으로 모든 교육활동의 초점을 아동에 맞추고 아동이 행복한 교육, 특히 덕성교육, 기초와 기본 교육에 열과 성을 다하여 왔다. 창의와 열정으로 열심히 노력하였다. 교사(29년) 함양, 금반, 북면, 진해 중앙, 진해 도천, 반동(욱곡 분교장), 경남혜림, 하소(소매물도 분교장), 하소, 창원유목, 교감(2년) 함안 문암, 구혜, 장학사(3년) 통영, 진해교육청, 장학관(1년6월) 경상남도밀양교육청, 교장(4년) 감천, 중리, 봉덕초등학교를 두루 거쳐 현재 마산 호계초등학교에 근무하고 있다. 마이뉴스코리아/채성수기자 [2011.09.15 1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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