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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패류독소 피해지원 방안 마련에 앞장
등록일 : 2018-10-25 (목) 17:59
 매년 남해안에서 발생하는 패류독소 피해지원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가 10월 24일 수협 경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과 주관으로 국립수산과학원, 경남도, 창원시 및 수협 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패류독소 피해지원 방안을 협의하고 어업인 건의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창원시는 올해 패류독소가 예년에 비해 한 달가량 일찍 검출됐고 패류 채취 및 출하 지연된 기간도 상당해 패류독소로 인한 긴급경영자금 수요조사를 마친 후 지난 8월 10일 해양수산부에 패류독소로 인한 어업인 피해 지원을 위한 법률개정 및 제도 개선을 건의한 바 있다. 농어업재해대책법에 '패류독소'가 피해 범주에 포함되도록 법률 개정 및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과 영어자금 이자 감면을 건의했고 패류독소 조사해역지점을 6개소에서 9개소로 세분화해 생산해역이 합리적으로 관리 될 수 있도록 제안했다. 또한 지난 9월 해양수산부에 마산수협, 창원서부수협 및 진해수협 어업인 건의서를 제출해 어업인들의 의견을 대변했다. 해수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패류독소로 피해를 받는 어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근거마련, 패류독소 조사해역 지점세분화, 패류독소 피해 산정 기준 마련 등 장·단기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 홍승화 수산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해수부에 어업인들 및 수협 의견을 전달했고 이후에도 패류독소 채취 및 출하 금지에 따른 어업인 피해 지원 방안을 해수부와 지속적으로 협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이뉴스코리아/김필선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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