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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시바견 2마리를 찾아서
등록일 : 2024-07-30 (화) 13:55
 얼마 전, 함안군 칠원읍에서 항상 개 3마리를 자식처럼 소중히 키우며 매일 같이 산책을 시키는 70대 A씨는 "7월 22일 오전 6:30 ~ 7:15경 칠원읍 무기리 산비탈 밑 전원주택 단지 앞 칠원 방면 편도 1차로 도로변에 잠시 묶어 둔 시바견 2마리를 도난 당했다."고 말했다. 현재 해당 사건은 함안경찰서 수사과 형사팀에서 사건접수를 하여 현장방문을 한 상태이다. 한편 A씨는 "범인이 직접 포터 등 차량으로 울타리에 묶여진 개를 풀어서 차량에 싣고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또한 A씨는 "요즘 시대에도 이렇게 몰상식한 범죄자가 있다는게 정말 의아하며 죄질이 상당히 불량하다."하며, "함안군 별관에 위치하고 있는 함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에도 사건 발생 현장 주위의 다목적 CCTV 자료를 요청한 상태이다."고 말했다.  A씨는 연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양쪽 무릎 연골 수술을 하여 잘 걷기도 힘든 상황에서 한 장 한 장 잃어버린 개를 찾는다는 내용의 유인물을 직접 작성하여 사건 발생 현장 주위에 붙이고 다니고 있어 동네 주변인들로 부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끝으로, A씨는 혹여 시바견을 보면 꼭 좀 연락 부탁드린다며, 크게 후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마이뉴스코리아/채성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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