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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산불 인명 피해 없어
등록일 : 2020-05-02 (토) 13:58
주택 1채, 컨테이너 창고 1동, 임야 85ha 피해 발생  [강원도 고성 대형 산불 8보] 강원도 고성에서 산불이 발생이 발생해 12시간인 2일 오전 8시 주불을 잡고 오후 1시 30분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번 고성 산불 발생으로 단 한건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임야 등 산림과 건물 피해는 피해가지 않았다. 임야 85ha, 목조주택 1채, 컨테이너 창고 1동, 우사 1동, 비닐하우스 2동, 초소 2동, 벌통 22개가 이번 산불로 소실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산불이 정리 되는대로 구체적인 피해 규모와 산불 발생에 따른 산림피해 등은 정밀 조사를 할 예정이다. 고성군 토성면 지역에 산불이 발생하자 소방청과 산림청, 경찰, 군인, 산불예방전문진화대, 관계기관 공무원 등 5,000여명의 인력과 소방차량 500여대가 출동해 산불진화에 나섰으며, 소방차량을 이용해 방화선 구축으로 민간 쪽으로 내려오는 산불과 해안가로 번지는 산불을 지연시키기 위해 산불저지선을 구축했다. 날이 밝자 소방청은 소방차량과 산림청 18대(초대형 4대, 대형 13대, 중형 1대), 군부대 15대, 소방과 임차 2대, 국립공원 1대 등 헬기 36대가 동원되어 5개조로 나눠 공중에서 산불을 향해 수 십 톤의 물을 쏟아냈다. 자칫 사고가 발생 우려를 위해 소방헬기가 물을 뿌리면 이어 아래서 산림청 등 헬기가 물을 뿌리는 작전을 펼친 것이다. 헬기는 인근 도원 저수지 물을 이용했다. 강원소방은 대응2단계를 유지하며 지원 인력과 함께 잔불 정리에 주력할 예정이며, 고성 소방서장은 잔불 감시를 위해 적정 소방인력을 곳곳에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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