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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속초∼삼척 구간 폭설, 차량 수백여 대 고립
등록일 : 2021-03-01 (월) 20:12
 고속도로 속초IC·북양양IC 진입 전면 통제, 2㎞ 구간서 고립 강원도 지역에 폭설이 내리면서 동해고속도로 속도 나들목에서 북양양구간 진입이 전명 통제되고 있다. 이미 동해고속도로에 진입한 차량은 많은 눈이 쌓이면서 고립된 상황이다.  1일 3.1절 연휴를 맞아 강원도로 나들이를 떠났던 차량들이 동해고속도로 노학 1교와 2교 부근에서 폭설로 오도가도 못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CCTV에 따르면 폭설로 인해 이날 오후 4시 40분부터 동해고속도로 속초 나들목 구간과 북양양 나들목 구간의 진입을 전면 통제되고 있는 모습이다.  10㎝가량의 폭설이 내린 이 구간에 짧은 시간에 많은 눈이 내라면서 귀경하는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특히 폭설을 미처 예상하지 못한 차들이 월동장구도 장착하지 못하고 고속도로에 진입한 것이다. 폭설이 내리자 재설작업을 위해 동해고속도로에 진입한 재설차량도 고립되어 있어 상당한 시간이 지나야 고속도로에서 빠져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동해고속도로 속초 나들목과 북양양 나들목 2㎞ 구간 차량만 수백여 대가 고립된 것으로 한국도로공사는 파악하고 있다. 강원도 속초에서 서울양양고속도로 상행선에 진입하려는 차량은 일반 국도를 이용해 인제 나들목이나 하조대 나들목으로 우회 조치하고 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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